온라인으로 범죄자들의 신상을 공개하는 이른바 '사적 제재'를 일삼아 온 한 유튜버가 <br /> <br />정작 뒤에선 당사자들에게 돈을 뜯어낸 혐의로 덜미를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구독자만 무려 30만 명에 달했는데요. <br /> <br />내용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기자회견 영상, 익숙하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부산 돌려차기' 사건 가해자와 같은 감방을 쓰면서, 들은 내용을 폭로하며 얼굴을 알린 한 유튜버 엄 모 씨입니다. <br /> <br />엄 씨는 그동안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사회적 공분을 낳은 폭행, 아동학대 사건 등의 가해자 신상을 공개해왔는데요. <br /> <br />구독자만 무려 30만 명에 이르렀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해당 유튜버, 최근 공갈과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. <br /> <br />매체를 통해 많이 알려졌던 이른바 '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' 가해자와 또 다른 범죄 의혹을 받는 가해자 지인에게, 폭로 방송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무려 3억 원을 뜯어낸 것으로 조사 결과 밝혀진 겁니다. <br /> <br />엄 씨는 다른 사건 가해자 등 2명으로부터도 비슷한 수법으로, 1억8천만 원 상당을 받아낸 것으로 확인됐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해당 채널에 올라온 영상 대부분은 내려진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'정의'를 외치며 뒤로는 '금전'을 갈취한 혐의, 법정에서는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희재 (parkhj02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50708183353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